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서울 3대 족발집은 어디? 찾아간 곳은 양재동 영동족발.

매일 같이 다이어트를 외치고 있지만 그게 쉽지 않다. 왜냐면 이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그리고 그 맛있는 음식을 보게 되면 난 참을 수 없으니까!!! 난 이리도 참을성 없는 남자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보면 참지 못하고 먹고 또 먹는다. 그래서 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늘어나는 뱃살이 부담스럽긴 해도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양재동 영동족발 집 후기를 남겨 본다.
이집은 아주 예전부터 소문에 소문이 끊이지 않는 족발 맛집니다. 방송에도 서울 3대 족발집으로 여러번 소개 된 곳이다.





양재동 영동족발을 찾아간 가장 처음은 2010년이었던 것 같다. 아는 형님들이 워낙 맛집을 좋아하던지라 이곳을 따라가게 되었는데 
그 맛을 보니 일품! 위치는 양재역에서 포이동 방향으로 쭉~~ 가다 골목길로 들어가면 바로 영동족발 가게들?이 보인다. 한집이 아니라 몇개의 매장들이 있는데 모두 한곳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맛에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남는 자리 있으면 바로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웨이팅 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언제나 줄서서 먹는 곳이 영동족발이다.

난 2호점에서 먹었다. 앉자마자 빛의 속도로 족발 중, 쟁반국수 중 사이즈를 주문했다. 식사 인원은 2명.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새우젓 및 야채 세팅이 끝났고 족발도 빠르게 나왔다.





영동족발의 반찬은 뭐.. 별거 없다. 그러나 메인은 족발이기에 반찬 따위 부실 한 것은 신경 쓰이지 않더라...





족발이 나왔다. 역시 영동족발! 비쥬얼 최고다. 침이 주르르~~~ 흐르는 비주얼이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양은 좀 그렇다... 많지 않아...





영동족발을 입에 넣어 보았다. 온기가 느껴진다. 역시 족발은 따뜻할 때 먹어야 그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아주 쫀득하다. 헌데 내가 갔던날은 
살짝 잡내가 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러면 어때.. 맛있는데....대한민국 족발계의 양대산맥 성수 족발은 단맛 그리고 향이 강해서 이런 잡내 따위..맡아 볼 수 없다.





함께 찾아간 친구와 난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빛의 속도로 족발을 해치웠다. 다 먹는데 한 10분 정도 걸린 듯

주문했던 쟁반국수가 나오기 전 족발의 거의 다 파괴 되었다. 

쟁반국수가 나왔다. 비쥬얼은 평범. 타 족발집과 별반 다를게 없다.





먹어봤다. 깻잎향이 좋았다. 비쥬얼은 보통인데 맛은 보통 이상.

몇점 남겨둔 족발에 쟁반국수를 함께 먹어보았다. 최강이다. 장난없다. 환상의 맛. 천상의 맛. 매콤새콤 달콤한 쟁반국수와 족발의 조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뱃살이 점점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바로 이 순간의 행복이 언제나 간절하기 때문이다. 미칠듯이 혀를 자극하는 이맛. 어쩜좋아!





너무 빨리 족발과 쟁반국수를 파괴시켰다. 아쉬웠다. 더 먹고 싶었다. 허나 배는 이미 가득 찼다. 다음을 기약하며 영동족발을 나왔다. 
두번 추천한다. 근처에 갈일 있다면 꼭 가보시라..저녁 시간 맞춰 가면 100% 줄서야 한다. 남들보다 조금 서두르자. 서두르는 자가 기다림 없이 족발을 즐길 수 있다. 족발 주문할 때 쟁반국수도 함께 주문하자! 쟁반국수 + 족발의 조합은 사랑이니까!


카테고리

맛있는날들

날짜

2016. 1. 8. 13:30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